뮌헨(MUNICH)
아직 후기를 쓸때는 아닌것 같지만, 내가 보면서 느꼈던 것을 조금이라도 쓰고 싶어서 컴퓨터를 켰다.
1. 길다. 러닝타임이 3시간이나 된다. 인내심이 강해야 한다.(중간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잠시 제정신이 아니었다;)
2. 정신무장을 하고 가야한다. 특히 나처럼 배경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은 주의하라. 온통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된다.(공부를 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<-응?)
3. 뭐 1,2번을 제외하면 별로 흠 잡을데는 없었다. 처음부분은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, 나중엔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. 흥미진진했다기 보단 혼을 쏙 빼놓는 긴박감있는 순간이 많았달까.
4. 이 외에도 별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지만, 다 잊어버렸다.
접기
왠지 보기전에 내 생각을 집어넣어버리면 다른분들 감상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이렇게 적는다.
중간에 Come Home 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, 특히 이 영화에선 home이라는 단어가 꽤 많이 등장한다. 아랍인들이 원하는 것도 home 즉, 자신들의 국토이고, 주인공이 원하는 것도 home 즉, 마음의 안식이다.
암살자로서의 삶이 주인공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려 놓는 것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. 결국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뺄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, 거기서라도 그만두길 바랬다.
이 영화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인간적 면모(그들의 표정에서 느낀 것 밖엔 없지만.. <-감독의 의도였을지도...)를 느꼈다고 하면 오바겠지만, 적어도 그들이 그 상황에서 느꼈을 법한 심리상태를 같이 겪는 듯한 기분이었다.
영화 속에서 정말 여러가지 기분을 느꼈는데, 그것 때문에 내 머리가 이렇게 혼란스러운지도 모르겠다. 아니면 죽고 죽이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인가@ㅂ@
시간이 나면 그 사건들에 대해서도 조사해봐야겠다.
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답답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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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Drag va 2008/02/23 03:58 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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